[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교구성원의 요구와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감성숲 조성 사업을 상반기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감성숲 조성 사업 대상학교는 대전자양초, 대전갈마초, 한밭중, 대전장대중, 동대전고이다.
‘감성숲 조성’은 맞춤형 생태숲 조성 및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을 확충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기대할 뿐 아니라 빗물 재활용 시설을 설치해 기후변화로 부족한 물의 양을 사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학생들이 교육적 관심도를 높이고 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내 자투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휴게 및 산책공간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쾌적한 환경속에서 지속가능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져 코로나19 유행시기에 지친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산림치유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감성숲 조성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과정의 부담과 피로도 해소 및 대화와 소통 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