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해당 지역 주민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행중인 동구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언론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LH 부동산 사태와 관련해 천동3·대동2·구성2·소제 등 동구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내 주민들이 사업추진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해소하고자, 4개 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LH의 주요 보고내용으로는 ▲(천동3구역) 조속한 시일 내 공동주택 분양 추진 ▲(대동2구역) 지장물 조사 완료단계로 감정평가 등 후속 보상절차 신속 이행 예정 ▲(구성2구역) 정비계획 변경 후 민간사업자 참여 준비 중 ▲(소제구역) 최근 정비계획 변경 도시계획심의 통과 후 사업추진 동력 확보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송진선 본부장은 “주민, 지자체, LH의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여 확고한 상호신뢰관계 속에서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인호 구청장은 “오늘 간담회로 동구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LH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이제는 LH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15년 이상 장기간 기다려온 주민들의 숙원이 조속히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