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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일자리 정책에 1조 원 이상 투입”..
사회

양승조 충남도지사, “일자리 정책에 1조 원 이상 투입”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4/05 10:47 수정 2021.04.05 11:09
- 실국원장회의서 “일자리 정책이 바로 서야 다른 모든 정책도 바로 선다”
- 산림 조성사업에 234억 투입, 2541Ha 목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코로나19로 지역 일자리 환경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일자리 정책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청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코로나19로 지역 일자리 환경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일자리 정책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코로나19로 지역 일자리 환경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일자리 정책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일자리는 개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지역과 사회의 모든 경제활동의 근간”이라며 “일자리 정책이 바로 서야 다른 모든 정책도 바로 설 수 있다. 도지사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설치한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없는 경제성장은 도민의 행복을 담보할 수 없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발전도 이끌 수 없다”며 “이번에 수립한 2021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도 일자리 정책 비전은 고용률 64.4%, 일자리 11만 개 창출을 목표로 5대 전략 10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생활안정을 위한 취업취약계층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주력산업 고용위기 선제대응 및 4차산업 등 신성장동력을 위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도는 청년취업자 유출 감소에 따른 청년층 지역 정착을 유인, 청년 일자리를 확대한다.

고령인구 증가세에 맞춰 농림어업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지역별 인구격차와 불균형 심화에 따른 지역특성 고용 인프라를 보다 확실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 지사는 “올해 234억 원을 투입해 2541Ha의 산림을 조성한다”며 “밀원수 단지를 확대 조성하면서 환경과 경제의 상생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무를 가꾸는 것은 우리가 사는 삶터와 지구의 희망을 키우는 일”이라며 “도내 나무와 산을 가꾸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올해 조림사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관련해선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좀 더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서 도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경찰자치위원회가 출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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