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은 앞서 KBS2 ‘1 대 100’에서 출연해 100인의 도전자들과 퀴즈대결을 펼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박경림은 “친구들과 포켓볼을 치기 위해 당구장에 갔다. 큐대를 들고 있는데 누군가가 걸려서 뒤돌아 쳐다보니 키가 커서 얼굴이 보이지 않더라”며 “올려다보니 정우성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우성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숨이 멎을 뻔했다”며 “정신 못차리고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좋아합니다’고 말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경림은 “이때 정우성이 너무도 젠틀하게 ‘저도 좋아합니다’로 답해줬다”고 덧붙여 좌중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경림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의 제작보고회 사회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