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1분기 맞춤형복지비 예산 205억 원 중 조기집행율 83%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만 45세 교직원에게 50만 원, 만 50세 이상 교직원에게 2년마다 20만 원의 특별건강검진비를 신설‧배정해 정밀한 종합검진으로 중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규직 교직원과의 차별 해소를 위해 기간제 교원의 기본점수를 100점 인상하고, 근속점수를 최대 30년까지 300점을 부여했다.
아울러 맞춤형복지비 자율항목인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 18억 원을 배부 완료했다. 상품권은 도내 모든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복지비 조기집행율을 목표한 대로 달성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전 기관과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맞춤형복지비는 소속 교직원의 안정된 근무환경 제공과 복지증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근무년수,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개인별로 점수(포인트)가 배정된다. 개인이 먼저 ‘자율항목’에 맞게 카드 혹은 현금으로 소비를 한 다음, 맞춤형복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소비한 금액을 청구하면 현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