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5일 주한미군 에이브람스 사령관을 만나 한미 간에 조율중인 알파탄약고 이전과 관련해 평택시의 의견을 전달했다.
정장선 시장의 요청으로 면담이 이뤄졌다.
고덕 국제신도시는 약 14만5000여 명의 시민이 입주하게 되는 지역이며, 무엇보다도 학교건립 등의 문제는 학부모들의 중요 관심사항이지만 알파탄약고 이전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한층 커졌다고 전하며 주한 미군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탄약고 이전 사업과 관련한 평택시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주한미군도 어려움이 있지만 탄약고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에이브람스 사령관이 한미동맹과 평택시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