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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통사고 사망률 29.2% 감소…‘5030’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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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통사고 사망률 29.2% 감소…‘5030’ 효과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4/05 21:18 수정 2021.04.05 21:21
- 충남경찰청, 1분기 교통사고 발생률과 사망률 분석
충남 아산시 한 남자 중학생이 여자 초등학생을 집으로 불러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청남도경찰청 전경./ⓒ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교통사고 사망률이 29.2% 감소했다./ⓒ뉴스프리존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교통사고 사망률이 29.2% 감소했다. 이는 안전속도 5030정책에 따른 속도 제한과 교통시설을 개선한 효과로 분석됐다.

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5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명(29.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전년(8명)보다 7명 줄어 1명을 기록했으며 87.5%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어 화물차 56.3%(-9명), 고령자 45.2%(-14명), 보행자 43.5%(-10명), 이륜차 33.3%(-2명)가 뒤따랐다.

특히 도내 1분기 전체 교통사고 발생 수도 1767건으로, 전년 1918건보다 7.9% 감소한 것.

도경찰청은 도내 제한속도를 간선도로 50km/h, 주거지·어린이·노인보호구역 30km/h 이하로 낮추고 고령자·어린이·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 위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했다.

도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도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고령자 사망사고가 여전히 높은 만큼 보행환경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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