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안양시가 지난 5일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할 기후변화 강사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기후변화 강사는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에 나선다. 에너지 절약, 1회용품 사용 자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등이 교육의 핵심이 된다.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는 유치원이나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 교육 위주로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도 도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서는 조성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이“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시민과의 소통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위촉강사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참여해야 할 기후위기 시점임을 인지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무인자원회수기 100대를 신설하고, 수소차량과 전기차량 보급을 확대하며, 어린이통학차량의 LPG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325개소 차량 공회전제한구역의 단속을 강화하고, 운행차량의 배출가스 또한 수시로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