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최근 경기지역의 한 경찰서에는 터널 안을 지나던 트럭이 멈춰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트럭 한대가 움직이지 않은 채 터널 안에 멈춰 있었다.
연료가 바닥난 것이 원인이었는데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마냥 견인차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트럭이 멈춘 곳은 왕복 2차선 터널로 충돌사고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빼기 위해 트럭을 밀기 시작했고 트럭은 서서히 움직여 터널 밖을 빠져나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한 경찰관의 신속하고 용감한 행동에 감명받았다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