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6일 국제회견장에서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와 정책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도내 소재 대학과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조길연 2부의장, 조승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신동헌 의회사무처장, 공주대 원성수 총장과 김왕식 대외협력본부장, 김계웅 산업과학대학장, 김영미 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또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학술자료와 출판물, 연구보고서 등도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이번 협약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최고의 교육연구기관이 결합하는 것으로 충남형 지방자치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은 공주대는 도내 공주와 예산, 천안에 7대 단과대학과 8개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0여 명의 교직원과 2만 명의 학생들이 ‘진리탐구, 가치창조, 정의실천’ 등 학교 교육이념 실천을 목표로 연구·학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