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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군위군,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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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군위군,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총력

이진영 기자 lk5337@nate.com 입력 2021/04/06 17:43 수정 2021.04.06 18:10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
경북도 군위군청 전경 사진/ⓒ군위군청
경북도 군위군청 전경 사진/ⓒ군위군청

[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군위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과 6일 밝혔다.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군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비창업 지원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 맞춤형 사업도 진행중이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소통을 위해 청년잡(JOB)화점을 운영중이며 청년들의 소통·교류 거점이 될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을 4월중 착공 예정이다.
군위군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최종 220명을 선발하여 읍·면 등 9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생활방역 활동을 한다.
또한,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에 사업비 2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5명을 선발해 군위군청 및 민원실, 보건소에서 청사 출입민원인 발열확인 및 명부 작성, 출입구 시설 소독 등 생활방역을 한다. 
더불어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으로 만 65세 미만 지역민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40명 정도를 모집하여 백신접종과 관련된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군위군은 청년 창업가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비창업 지원 사업 및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추진 중으로 창업지원금 지원 및 컨설팅 제공 등 창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먼저 청년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군위군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지식·6차산업·일반창업 분야를 대상으로 제출된 서류를 심사·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5일부터 2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3팀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을 맡아 추진 중이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팀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군위군 이외 주소를 두고 있는 만39세이하 예비청년창업자를 발굴하여 군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하여 총 5팀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에 선발된 2팀의 2년차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더불어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5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에 있으며 총사업비 5천2백만 원으로 2명을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실시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창업을 이루어낸 청년창업가를 담은 군위 청년잡(JOB)화점을 운영 중이다. ‘청년잡화점’이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가를 소개한다는 의미인‘청년잡화점’에‘일자리’를 뜻하는‘JOB(잡)’을 담아 디자인 했다. 책자 및 리플릿은 청년 CEO들의 활동, 판매물건, 판매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청년창업가 육성 홍보 시각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청년창업가들의 이력, 현재 활동사항을 관리하여 서로 간 소통 및 각종 협업을 독려하는 등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은 작년 6월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시작한 사업으로 우보 새마을금고(면적 380㎡)를 2층으로 리모델링하여 청년층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면에 위치한 유휴시설의 탈바꿈을 통한 청년들의 소통·교류거점으로 삼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내부구성으로 1층은 금고 컨셉의 카페 및 공유오피스 등 청년창업을 위한 공유공간이며 2층은 스포츠 교육실, 미디어 크리에이터실 등 청장년 재능나눔, 실내여가 활동으로 역량 강화를 꾀하고 3층은 옥상 노천 공유카페로 청장년 간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4월 중 착공으로 연내 리모델링 공사 준공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22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가계소득 안정화 및 고용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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