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집계됐다.
7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당진시에서 5명, 천안시에서 4명, 서산시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 273번(6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당진 274번(70대), 275번(40대), 276번(50대), 277번(60대)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당진 273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당진 고대면 소재 A감리교회 교인이며 지난 4일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확진자 중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의 배우자도 포함돼 있다.
김 시장은 지난달 17일에 이어 두 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우선 1차 검사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 1037번(20대)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1038번(6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천안 1039번(50대), 1040번(30대)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 2454번의 접촉자다.
서산 210번(20대), 211번(2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서산 212번(50대) 확진자는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울시로 이관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1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