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손바닥 학생인권 조례집‘을 발간해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와 세계인권선언 그리고 학생인권 상담과 권리구제 절차·방법이 실려있는 ‘손바닥 학생인권 조례집’은 도내 전체 학생에게 1인당 1부씩 배부해 학생들이 손쉽게 학생인권 조례를 접하고, 인권침해 관련 피해 상담과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조례집에서 “충남교육은 새로운 계단을 만들었고 그 첫 계단에 올라섰다.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생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며 “이제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첫 계단을 시작했으니 점차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정해진 목표는 오직 하나, 충남 교육공동체가 점차 행복해지는 계단을 올라갔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3월 문을 연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학생인권 침해 피해상담과 권리구제 ▲학생인권 관련 학교 내 갈등 조정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