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당진시에서 슬항감리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8일 당진시에 따르면 전날 밤 2명(당진 290∼291번)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에도 8명(당진 292∼29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슬항교회 교인이고, 나머지 8명은 확진된 슬항교회 교인 가족이거나 밀접접촉자다.
이 교회의 최초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된 교인 5명(당진 273∼277번)이다. 이들은 일요일인 지난 4일 부활절 예배를 마친 뒤 밀폐된 공간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