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5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이 극단적이 선택을 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샤이니 종현이 방송을 통해 혼자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밝힌 장면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샤이니 종현은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종현은 “저는 미래를 준비하지만 당장을 즐기지 못하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끔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가 있다"라며 "나는 행복한가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샤이니 종현은 “가족들이 행복한 게 저의 행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족뿐 아니라 나도 즐길 수 있을 때 진짜 행복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요즘 청년들은 자기 계발은 정말 많이 하는데, 행복한 방법은 찾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내가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지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종현은 “미래에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마무리를 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워놓고 극단적 선택을 해 쓰러져 있는 것을 누나의 신고로 경찰이 발견했으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