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18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최서인이 올랐다. 이날 최서인이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난 소식을 전한 것.
최서인은 SBS 10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최서인은 2008년 선발됐으나 SBS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동료들과 2011년 KBS ‘개그스타’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당시 최서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개그할 무대가 사라졌다. 주변에서는 '좀 더 기다려보라'고 했지만 나이도 있고 해서 결단을 했다”라고 말을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 후 최서인은 2011년부터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속 '겟잇빈티', '썸&쌈'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서인은 지난 2014년 난소암이 발병한 후 치료를 거듭한 끝에 병세가 호전되었으나 18일 암이 재발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다. 빈소는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20일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