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용인시는 9일 경남 사천시와 자매결연 기념으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연 드라이브스루 마켓 행사에서 준비 농ㆍ수산품을 3시간 만에 완판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관내 생산 쌈채소 10종과 삼겹살이 포함된 한끼꾸러미와 백옥쌀, 사천시를 대표하는 어간장·죽방렴멸치·쥐치포 등 수산물 가공식품 4종류가 판매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런 기회를 통해 시와 사천시의 질 좋은 농‧수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주 열려 더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면 좋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이날 열린 행사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는 시민들과 만나 물품 판매와 함께 짧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백 시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 덕분으로 사천시와 자매결연 후 처음 마련한 행사가 무사히 잘 끝났다"며 "사천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특산물을 양쪽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