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오후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과 군부 쿠테타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역 서광장을 방문해 코로나 방역수칙 점검 및 집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날 집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가 주관하고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대전시새마을회,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등 5개 단체와 미얀마 국내 거주자가 연대해 미얀마 군부의 반민주적인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니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집회 활동 하시기를 당부”하면서“미얀마 민주화는 시대의 고고한 요구이며, 하루빨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봄이 찾아오기를 150만 대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회현장에는 일일 분향소가 설치돼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