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최근 (사)한국유권자총연맹(총재 서정태)에서 ‘제13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및 의정활동 우수 지자체장 대상(대회장 심원일)’ 시상식을 열었던 가운데, 심원일 한국유권자총연맹 수석부총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몇 번이고 행사를 연기한 끝에, 이번 대상을 성공적으로 치뤄낸 데는 심원일 수석부총재의 맹활약이 없이는 힘들었다는 평가다. 계속되는 악전고투 속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창출해낸 심원일 수석부총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자신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의 조직 운영 및 각종 행사의 총괄을 맡은 심원일 수석부총재입니다. 서정태 총재님이 묵묵히 걸어온 유권자들의 권익 향상의 길 함께 걸으며, 조직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유권자총연맹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2012년 서정태 총재님과의 만남이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2013년 최우수 상임위원회 대상을 받으며 가까워졌죠. 지난 2020년 5월 한국유권자총연맹 부총재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3월 수석부총재 겸 관련 행사의 총괄대회장을 맡게됐습니다.
활동을 해오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은?
이번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및 의정활동 우수 지자체장 대상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었습니다. 원래 지난해 말에 열렸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대관이 계속 취소됐어요. 올해 1/4분기를 넘기면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제가 일하는 천우그룹 사무실을 빌렸어요. 같은 행사에서 수상하는 입장이었다가 준비하는 입장이 되니 해야 할 일이 여간 많은게 아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음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치뤄냈다는 것이 지금도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유권자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준비 상황은?
5월 10일은 유권자의 날입니다.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날이죠. 유권자들의 권리와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도록 하려 합니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르는 가운데, 음악제, 시, 수필, 소설, 영화 등 분야에 대한 공모전 시상을 비롯해 미인 선발대회, 유권자환경지킴이선발대회 등의 문화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한국유권자총연맹의 활동은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유권자만 유권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지구촌 인류 모두가 유권자입니다. 국내에서 기반을 잘 닦아 놓으면 해외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한다.
유권자는 몇몇 정치인을 위한 거수기가 아닙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겪으며 한껏 성장해온 국민의 의식은 이제 투표를 통한 심판을 넘어, 정치인들의 모든 행보를 감시감독할 수 있을 정도까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유권자총연맹은 다른 단체들과도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해, 유권자들의 권익향상을 이뤄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