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봄철(3월∼5월) 본격적인 어업활동 및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 및 위험 요소 차단을 위해 지난 8일 진도군 서망항에 계류된 어선 30여 척(낚시어선 포함)을 대상으로 진도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4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서망항 내 낚시어선(어선 포함)을 주요 대상으로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장비 구비 여부,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점검,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여부, 낚시어선업자 유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해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비치, 체온계 비치 여부 등 방역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 준수여부를 점검해 감염 예방에도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장 및 승객의 안전의식이 강화되어야 하며 해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명조끼 착용, 음주운항 금지, 사고 발생시 긴급대피요령 등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