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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화순에서 ‘도쿄올림픽 담금질’

박강복 기자 입력 2021/04/12 18:04 수정 2021.04.12 18:34
선수단 46명 이달 말까지 하니움에서 훈련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선수단이 지난 7일부터 하니움 체육관에서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선수단의 강화 훈련은 30일까지 24일간 이어진다./ⓒ화순군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선수단이 지난 7일부터 하니움 체육관에서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선수단의 강화 훈련은 30일까지 24일간 이어진다./ⓒ화순군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이하 하니움)에서 도쿄올림픽을 향한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선수단의 담금질이 한창이다.

12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대표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하니움 체육관에서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선수단의 강화 훈련은 30일까지 24일간 이어진다.

이번 훈련에는 김충회 감독 등 지도자를 포함해 대표선수단 46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가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선수단은 코로나19 유행에도 화순이 안전한 훈련을 할 수 있고, 하니움 등 스포츠 기반 시설이 잘 갖춰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이용대체육관, 하니움복싱체육관 등 우수한 스포츠 기반 시설들을 갖추고 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지훈련 유치를 지양해 왔다.

이번 배드민턴 대표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는 7월 23일부터 17일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인 국가 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위축돼 있으나 앞으로 코로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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