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지역 혁신성장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혁신성장기업 기술사업화종합지원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사업’은 지역 내 혁신성장기업에 대해 기술사업화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5억이 투입되며, 기술사업화 지원에 최대 7천만원, 산ㆍ학ㆍ연 협력 신기술 개발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전소재 기업으로 R&D투자 비율이 1% 이상이며, 지식재산권(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또는 3년 이내 국가 R&D 과제를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다.
기술사업화는 기술지원(기술보완, 제품디자인, 제품제작 등) 및 사업화지원(특허, 인증, 홍보물제작 등) 중 2개 세부과제를 기업 맞춤형 자율 선택을 통하여 지원한다.
신기술 개발지원은 신기술을 적용하여 기술개발 또는 제품제작이 필요한 기업으로 지역 내 대학교 또는 출연연과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에 신기술 개발비, 기술이전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7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djbe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으로 22개사를 지원했으며, 동물 수정란 배양 및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엠케이바이오텍은 동물 수정란의 체외수정 배양용기 개발ㆍ제작을 지원받고 최종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엠케이바이오텍은 포장패키지 디자인 제작 및 성능성적서 확보에 추가지원을 받았으며, 70억의 투자유치 및 수정란 배양 관련 특허를 8건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대전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등으로 많이 경제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해 도움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며 “기술력 있는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