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초청..
지역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초청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21/04/13 12:43 수정 2021.04.13 12:52
四季, 동남풍의 봄․여름․가을 ․겨울 화려하게 변화하는 타악연주 선보여
판굿, 피아노, 비보잉이 한자리에 다 모여 신명나는 한판!
오는 17일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초청
국립남도국악원, 오는 17일 토요상설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초청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오는 4월 17일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프로그램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을 초청하여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전통 사물악기 연주 공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은 1994년 5월에 창단한 전통문화예술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축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육성·제작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까지 그 활동범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예술의 힘으로 사람들을 널리 이롭게 하고, 한국의 문화 에너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남도국악운 토요상설 무대에서는 四季, 동남풍의 봄․여름․가을․겨울 타악 질주 속에 화려함과 변화무쌍한 우리의 가락을 새롭게 맛볼수 있다.

첫 번째 선 볼일 동남풍의 공연으로 <사계>는 전통 사물악기로 농악장단을 재구성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을 표현한 창작곡이다.

또 다른 의미의 사계(四界)는 각각의 사물악기가 갖고 있는 표현의 확장과 가능성을 실험해보는 사물 악기의 세계를 표현했다.

두 번째 <조우(遭遇), 동남풍의 만남>은 ‘온고지신’, ‘동고동락’, ‘질주’, ‘소나기’, ‘동남풍이 온다’, ‘복타러가세’ 등 전통을 지키면서 변화를 모색한 작품들이다.

그러면서도 전통과 다른 장르와 만남을 시도한 여러 곡들이 연주되었다. ‘조우’는 동남풍의 파티로,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음과 가락, 춤이 만나는 이 시대의 새로운 굿판을 만든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혹은 장악과에서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