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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충남도의원 “아직도 곳곳에 친일잔재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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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충남도의원 “아직도 곳곳에 친일잔재 남아있다”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4/13 15:26 수정 2021.04.13 15:40
- 328회 임시회 5분 발언서 청산 사업 의지·관심 촉구
충남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훈 의원(공주2·민주)./ⓒ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훈 의원(공주2·민주)./ⓒ충남도의회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최훈 충남도의원(공주2·민주)은 13일 제32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올해로 3.1운동 102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도내 곳곳에 친일잔재가 남아 있다”며 청산 의지와 관심을 촉구했다.

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일제강점기 시절 읍·면장의 사진이 관공서 내 액자에 담겨 있다”며 “심지어 광복 이후에도 계속해서 임명됐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제가 임명한 사람들의 사진이 액자에 담겨있는 것은 다른 의미로 그 시절 인물을 존중하는 것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친일청산을 위한 의지가 우리 지역에서 부족한 것은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역사교육과 예우도 함께 주문했다.

최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역사적 과제와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하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 순국선열을 기억하고 제대로 된 친일잔재 청산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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