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5인조 남성그룹 샤이니 종현 유서가 공개돼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그의 극단적 선택에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한 말 못한 것들이 있을지 종현 유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상태로 발견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도중 숨졌다.
종현의 절친으로부터 공개된 유서에는 그가 평소에 고통을 받으며 무척이나 힘들어 했음을 짐작케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종현은 유서에서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게 용하지.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등의 내용이 그것이다.
19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종현이 떠난 후 그가 남긴 유작들이 다시 조명이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