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의준)는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엠피온(주)(대표 이두화)과 함께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용 2세대 분리형 지문인식장치를 출시하고, 오는 12월말까지 단말기 구매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와 지문인식장치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차량내에 매립한 경우, 이용자가 지문인식장치의 지문등록을 갱신하거나 고장난 지문인식장치를 수리할 때 매립된 케이블을 철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됐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엠피온(주)는 지문인식장치와 연결케이블이 분리되는 ‘케이블 분리형 지문인식장치’를 개발·출시해, 간편한 설치 및 고장수리를 가능토록 했다.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조업체에 대당 6만원 지원으로 2만 5000원에(케이블 일체형) 시판중이며, 케이블 분리형은 1만원의 추가 금액을 지급하면 구입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하이패스 이용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줄여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도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효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