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15일 “지방자치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은 물론, 군민이 행복한 미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이승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직자 시절(1~2대, 4~5대) 의회 사무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저에게 당시 의원들이 많은 사랑을 베풀어줘서 지금도 늘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1대 의회 시절에는 의원님들을 따라 해외에도 처음 가봤다”며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그 추억이 헛되지 않도록 군수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황 군수는 “지방자치가 1991년 부활하고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내년부터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집행부는 의회를 존중하며 군민 행복을 위해 군정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날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점을 언급한 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군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