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부여고등학교와 부여여자고등학교 통합에 관한 학부모 투표가 오는 5월 12일 진행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 제2차 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부여고와 부여여자고 통합에 관한 학부모 설문조사(투표)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투표는 오는 5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개표는 당일 오후 8시 30분에 실시된다.
투표 참여 대상은 부여고, 부여여고, 관내 11개 중학교의 재학생 학부모이며, 투표인 명부는 4월 23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투표인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 방지를 위한 투표인 명부 열람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병행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또는 부여중학교에 있는 현장 투표소에 직접 방문하여 투표할 수도 있다.
투표는 통합에 찬성 또는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형식이며, 통합 찬성이 60% 이상이면 2024년 3월 1일 두 학교는 부여고등학교 위치로 통합한다.
부결인 경우, 단독 이전으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재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