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용인시가 15일 참전유공자에 대한 복지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백군기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 시에서는 올해부터 만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3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적었다.
또, "이번 달부터는 해당 복지수당의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나이와 무관하게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신분증, 참전유공자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관련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설명했다.
백 시장은 "조국을 위해 한몸 바친 순국선열과 유가족을 예우하고 그 명예를 선양하고자 지난 1월 배우자 수당 신설에 이어 이번 지급대상자 확대까지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랑스런 용인시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