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당대표 후보는 15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을 혁신하고 당을 다시 국민속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가 되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 며 "당의 단합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지만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큰 상처를 입힌 잘못을 바로잡겠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현장성을 강화해 당을 혁신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에 3백만명에서 5백만명 규모의 초광역경제권인 메가시티를 8개로 만드는 구상을 갖고 있다"며 "광주와 전남북을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을 통해 에너지경제 공동체로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한 만큼 당 차원에서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 문제와 미래전략산업 문제 등 이 지역 현안에 대해 민주당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한편 당대표에 출마한 우 의원은 당내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으로 이해찬 전 당대표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정부 첫 원내대표와 을지로 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