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군위군은 만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19일과 22일 양일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군위국민체육센터(군위종합테니스장 2층)을 합동 점검하고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과 모의훈련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사전준비부터 이상 반응 대처 등 접종 과정을 시연하여 발생 가능한 돌발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접종센터 실무 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9일 실시될 합동점검에는 경상북도,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유관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적절성과 돌발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백신 보관장비, 지원인력 등 현황, 전력공급선로·전기설비 안전사항, 이상 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체계, 우발상황 대비태세, 백신 보관구역 경계·감시체계 마련의 확인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군위군은 백신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와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 백신 분주를 위한 무균 장비 등 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어 22일 실시 예정인 모의훈련은 경상북도, 군위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약 30명의 가상접종 인력이 참석하여 접수, 예진,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 등 단계별 대응 과정을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위군는 이번 합동점검과 모의훈련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과 평가위원의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전까지 신속하게 보완하여 안전한 백신접종 체계를 구축하고 개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차질없는 백신접종 위해 사전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체계 구축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꼼꼼하게 접종을 준비하겠다”며 “예방접종센터 개소일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예방 접종률 향상과 집단 면역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