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군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재활지원 사업으로 ▲중증장애인연금(1000명, 총 28억3700만원) ▲장애수당(980명, 총 4억5200만원) ▲부부장애수당(310명, 총 1억3200만원) ▲장애인가구월동비(300명, 총 3900만원) ▲월세거주장애인주거비(10명, 600만원) ▲중증장애인교통비(257명, 5200만원)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91명, 1억42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188명, 43억9500만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군은 장애인시설 운영지원을 통해 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 확대를 통한 재활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관리 및 재활 자립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15억1500만원) ▲장애인거주시설운영(12억9200만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운영(2억4500만원) ▲수화통역센터운영(1억9800만원)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5800만원) ▲장애인일반형일자리(행정도우미, 5억2100만원) ▲장애인일반형일자리(시간제, 1억1400만원) ▲장애인복지일자리(2억100만원)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3억81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 제공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신암면 신택리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개원해 세탁시설을 설치하고 30여명의 장애인에 대한 직업훈련을 교육하는 등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디퓨저 및 임가공 등으로까지 교육 종류가 확대됐으며, 해당 시설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도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군은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올해 4월 1일부터 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했으며, 전담 직원 3명이 낮 동안 중증장애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연간 1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관리 및 보조금 지원을 통한 장애인복지 기반을 지속 구축하고 장애인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충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함께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당당한 일원”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