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9일 열린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서 행복마을관리소가 원도심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덕풍2동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안심 순찰 ▲무인택배함 ▲생활공구 대여 ▲마을환경 개선 ▲지역 특색사업 등 원도심 주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하남시는 2019년 신장1동, 2020년 덕풍3동에 이어 이번 덕풍2동까지 3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게 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등 12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교대로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 불편사항을 살피게 된다.
앞으로 시는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원도심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발전을 이루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덕풍2동 주민들과 더불어 튼튼하고 단단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