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태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충남도, 참여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월 사업에 착공했다.
예산읍, 봉산면, 고덕면 일원에 공공시설, 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설비 144개소(691kW)를 설치해 연간 780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열설비 34개소(595kW)를 설치해 각 가구의 난방비를 70%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향후 모든 태양광, 지열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 사용 전 검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설치확인을 받아 오는 9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자부담 비용이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며, 사업 수행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6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