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 어린이는 아직 어리지만 그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답니다. 날마다 한가지씩 멋진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봐요.”
장동현(사진) SK텔레콤 사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2,000여명에게 이름을 호명하며 직접 쓴 편지를 보냈다. 장 사장은 편지를 받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제 학교생활을 시작한 1학년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2~6학년 학생들에게는 꿈을 위한 노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편지 첫머리에 “아빠와 함께 일하는 장동현 아저씨”라고 자신을 소개한 장 사장은 “세상은 아주 넓지만 하나의 마을이라고 할 만큼 가깝기도 하다. 세계를 가깝게 만드는 것이 생각의 힘”이라고 열린 사고를 강조했다. 그는 또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저씨도 아빠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사장은 편지와 함께 선물로 인터넷쇼핑몰 11번가의 3만원 상품권을 동봉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편지는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 사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