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대선 경선 출마) 결단을 내린다면 5월 중순 전·후반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선 경선 출마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선 참여를 하기 전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늘상 얘기하듯이 도민께서 요청해주실 때 거기에 순응하느냐, 거부하느냐의 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께서 (대선 경선 출마를) 요청한다면 준비를 넘어서 결단을 내리겠다”며 “결단을 한다면 시간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한다면 예비경선은 6월에 있을 거고, 본경선은 7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확정적으로 할 순 없지만, 도민께서 ‘다른 일 해보라’고 명령하시면 결단을 내리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