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5회에 걸쳐 충남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학교장 28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청렴 특별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 문용갑 대표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윤미 파인교육개발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고, 직장 내 갈등 해소를 위한 방법 등을 강의한다.
또 우리 사회의 부패인식 수준을 살펴보고, 2021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과제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공공재정 환수법도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매년 학교장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해 고위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전체 기관(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79개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운영한다.
유희성 감사관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충남교육의 바탕은 청렴한 공직문화에서 시작된다”며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공정, 약속, 정직, 책임, 절제, 배려 등 청렴의 덕목을 지키는 생활과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부패없는 깨끗한 충남교육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시도교육청 대비 최고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