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으로 집계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부여군에서 5명, 천안시에서 3명, 아산시와 보령시에서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선 부여군에서는 노인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부여 33번~37번 확진자는 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와 환자이며 40대 1명, 50대 1명, 80대 3명이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건소가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천안시에서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1068번(40대), 1069번(30대) 확진자는 광명 802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1070번(40대) 확진자는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양 1455번의 가족이다.
이 밖에도 아산 470번(70대) 확진자는 송악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또 보령 154번(20대)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 2182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92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