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경기 하남시)이 최근 야당의 백신 접종률이 다른 선진국에비해 낮다는 ‘백신 빈곤국’ 주장에 대해 “OECD 회원국 백신 접종률 3% 달성에 평균 47.1일이걸렸으며 우리나라와 5.9일 차이가 나 일반인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 갈 것 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 의원은 최근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은백신 공급이 늦어지는 점을 꼬집으며 집단 면역에 6년 4개월이나 걸린다는 공세에 “우리나라와 OECD 회원국의 초기 백신 접종 속도에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2월 26일첫 접종을 시작해 4월 19일에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인구가 3%를 넘었으며 첫 백신 접종일을 포함해 53일 만에 3%를 넘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기준으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OECD 국가의 통계를 살펴보니 평균 47.1일로나타났다.”며 “야당이 거세게 비판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와 다른 백신 선진국의 초기 접종속도는 불과 5.9일 차이를 보인 것이다.”라고주장했다.

최 의원은 “백신 개발국으로서 백신 생산 및 확보에 아주 유리한 유치에 있는 미국과 영국을포함한 통계이기에 더욱 유의미한 수치다." 또 "아직 접종률 3%를 돌파하지 못한 일본, 호주,뉴질랜드의 데이터를 향후 합산한다면 OECD 평균과 차이는 더욱 좁혀질 수도 있을 것으로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백신 접종이 더딘 이유는 일반인 접종이 아닌 우선 접종 대상자를 위주로 백신 접종이 이루지기 때문이다”라면서 “미국의 경우를 봐도 백신 접종 초기였던 지난해 12월 말 이와 같은 속도라면 집단면역에 10년이나 걸린다는 보도(NBC News, 2020.12.29.)가 있었지만,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자 접종률은 빠르게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접종 시작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1~2개월 가량 늦긴 했지만, 백신 후진국이나 백신 빈곤국이라는 비판은 과도한 정치적 몰아 세우기”라며 “지난 주말 화이자200 0만 명분 추가 확보로 9월까지 5000만 명분 , 즉 18세 이상 국민 전체 접종이 가능해졌으니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