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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민주당 의원, 양승조 대선 출마 ‘지지’..
사회

충남도의회 민주당 의원, 양승조 대선 출마 ‘지지’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4/27 13:13 수정 2021.04.27 13:33
- 27일 기자회견, “충청에서 대한민국 미래 만들어야”
- 민주당 소속 33명 의원 중 29명 동의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3명의 의원 중 29명의 의원이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3명의 의원 중 29명의 의원이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3명의 의원 중 29명의 의원이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명선 의장(당진2) 등 도의원들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합리적인 충청권 정치의 대안으로 양승조 지사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겠다는 초심을 더욱 크게 돌이켜 이제는 충청의 희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결기로 단단하게 나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양승조 지사에 대한 충청민의 기대와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책임도 커져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충청의 저력과 열망을 담아 양승조 지사의 과감한 결단과 충청민, 그리고 국민과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희생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장은 4명의 민주당 의원 불참에 대해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의원 개인의 정책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불참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출마 촉구에 동참한 의원들이 대선 경선에서도 양 지사를 지원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최종 후보가 될 때까지 촉구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대의기관으로서 출마를 촉구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선 의장을 비롯해 지정근 의원(천안9), 오인환 의원(논산1), 한영신 의원(천안2), 김기서 의원(부여1), 김대영 의원(계룡), 김영수 의원(서산2), 김은나 의원(천안8), 김한태 의원(보령1), 김형도 의원(논산2), 안장헌 의원(아산4), 오인철 의원(천안6), 이계양 의원(비례), 이영우 의원(보령2), 조승만 의원(홍성1), 황영란 의원(비례), 전익현 의원(서천1), 양금봉 의원(서천2), 장승재 의원(서산1), 조철기 의원(아산3), 홍재표 의원(태안1)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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