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2022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주민 의견 설문조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 18문항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는 ▲기초학력 강화 및 참학력 신장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 ▲안전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 ▲학생 보건 및 건강관리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강화할 사업 등 각각의 문항에서 우선해야 할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 기타의견에는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사업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육청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2022년도 예산편성, 충남교육 정책 결정 등에 활용된다.
황인명 예산과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등 일선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교육재정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설문 참여는 충남교육청 누리집 정보공개-지방교육재정공시-주민참여예산-공지사항 또는 각급 학교 누리집,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