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서민 교수가 2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이에 서민 교수가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한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민 교수는 앞서 한 아침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결혼을 하고 네 번 가출했었다. 마지막에는 짐을 모두 싸고 나와서, 1년이 되기 전에 파경을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울증에 빠졌다.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술이나 마시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맨날 술만 마셨다”고 털어놨다.
서민 교수는 “그러다가 미모의 아내가 거둬 준 덕분에 삶에 의욕이 생겼다. 최선을 다하게 됐다”며 재혼을 했음을 공개했다..
서민 교수는 “재혼 이후 아내 덕분에 연구에도 몰두할 수 있었고, 연구를 하다보니 논문이 나오고, 2011년 학회에서 상도 탔다”라며 자신이 아내의 내조 덕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아내가 한 번은 위내시경을 받으라고 한 적이 있다. 그 때 처음 검사를 받고, 조기 위암을 발견했다. 아내는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