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군위군은 27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도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에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100여 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된 20개소 중 군위 장군마을이 포함됐다.
사업비는 국비 100%인 1,500만 원을 지원받고, 우수마을에 선정되면 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는 콘텐츠 개발(가족 소풍형, 체험 꾸러미형 등)에 필요한 직접비 및 운영경비로 활용이 되어 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은 삼장군(김유신, 이무, 소정방)이 머물렀던 마을로 매년 음력 5월 5일 권역센터공연장에서 군위군 장군단오제를 지내고 있으며, 5월∼6월에는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통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군위군의 체험휴양마을 협의체에서 우리 지역만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상품으로 엮어 체류형 관광 수요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1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사업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공록 추진위원장은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이 본 사업을 통해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 시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공동체가 서로 협동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마을 소득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