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올해 시군별 위임사무 수행평가 결과, 보령시와 서천군이 각각 시군부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위임사무 수행평가는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각 시군의 전년도 추진 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도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9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정량·정성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5개 시군의 이번 평가 전체 평균 점수는 850.305점으로 조사됐으며, 시부는 853.571점, 군부는 846.573점으로 집계됐다.
정량평가 부문에서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각각 부 1위를 차지했으며 2·3위는 서산시와 아산시, 서천군과 금산군이 이름을 올렸다.
정성평가 부문 시부 순위는 아산시, 보령시, 당진시가 각각 1·2·3위를 기록했고, 군부 순위는 예산군, 서천군, 홍성군 순이다.
종합 평가 결과, 시부에서는 보령시, 아산시, 천안시가 군부에서는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위 시군에 각각 2억 원, 1억 3000만 원, 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은 “시군 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및 위임사무 등의 성과를 판단하는 척도”라며 “앞으로도 시군의 업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대국민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