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21년도 평가는 2020년 실적이다.
경남도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부문에서 78개 지표 가운데 71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91.0%의 목표달성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도부 2위에 이어 이번에 1위에 오르면서 2년 연속 국정과제 수행을 인정받았다.
이번 합동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5대 국정목표의 104개 지표(정량 78, 정성 26)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경남도는 5대 국정목표 중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4개 국정목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평가받으면서 국정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부문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조영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소통하고 협력해 성과를 관리하고 업무를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올해도 도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뛴다면 합동평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