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지역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양승조 도지사 개인의 어려운 정치적 상황을 판단해 대선 출마를 고민하지 말고 어떤 어려움과 희생이 있더라도 대선에 반드시 출마해달라”고 강조했다.
충남 장애인 럭비협회 나승용 회장과 롤러스포츠연맹 송무일 회장, 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배드민턴협회 박병운 회장, 가라데협회 이창영 회장, 육상연맹 전용환 회장 등 20여 명의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29일 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체육 분야는 국민의 복지증진뿐 아니라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양승조 지사는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부지사를 신설한 만큼 문화·체육 분야에 남다른 애정과 실천력을 담보하는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지사는 마라토너 풀코스를 9회, 하프는 수십 차례를 완주한 체육인이자 국민생화체육 전국 국궁연합회장, 충남육상경기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
충남체육 관계자들은 “진보와 보수진영이라는 이념적 상대성을 뛰어넘어 체육계의 발전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양 지사의 대권 도전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체육 종목 단체장 및 충남체육단체 실무자협의회 외원 일동은 양승조 도지사가 개인의 어려움과 고민을 이겨내고 대선 출마를 결심하면 우리나라 체육계의 발전과 미래의 큰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