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송옥)은 30일 오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대전시의원, 대덕특구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는 대전교육정보원 1층 460.8m2의 전용 면적에 아날로그 메이킹실, 디지털 메이킹실, 레이저 가공실, 목재 가공실, 자재실, 집진실 등 총 6개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공모해 20대 1의 경쟁에서 선정돼 5년간 국고 예산을 지원을 받고 있어 대전 메이커교육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이커교육의 학교 교육과정 적용을 위해 초·중·고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교원의 메이커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기초·심화·전문 연수 운영,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 교사·학생 대상 동아리 지원 사업 등 메이커교육의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는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 대전교육정보원 2층 기존 실습실을 용도 변경 및 리모델링해 ‘AI 체험실’ 1실, ‘AI 교육실’ 1실을 구축·완료했다. 이를 통해 학교 AI 교육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학생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즐거운 AI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는 올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활동 중심의 특화된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대덕 특구 내 기관과 연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AI 교육 원데이클래스’를 실시하며, 이와 함께 인공지능교육이 강화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통하는 인공지능 교육’자료 개발 및 AI 교구 대여 사업 등 학교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사회를 선도할 메이커교육과 인공지능교육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으며,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는 대전의 미래 교육을 위한 거점센터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