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등 주거취약 계층 가구 대상으로 이불 세탁지원을 했다.
이불 세탁지원 사업은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겨울이불 등 부피가 커서 세탁이 어려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등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의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후 세탁 전문업체 재능기부를 통해 깨끗이 세탁 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대명5동은 지난 4월 ㈜티에스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에스글로벌은 세탁업과 방역소독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기업으로,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인증 받은 표준사업장이며, 2020년 9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이불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이불은 세탁하기 어려워 몇 년 묵혀두었는데 세탁하니 이불 색상이 달라졌다”며, “이렇게 새 이불처럼 뽀송뽀송하게 세탁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