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평택시발전협의회가 3일 평택시청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택시발전협의회는 이날 “평택3공장에 50조원 투자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다”며, “삼성반도체 평택고덕캠퍼스의 중단 없는 투자를 위해서라도 이재용부회장의 사면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도 지난해 마스크 부족 사태, 또 화이자 백신 공급 협상에서도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힘을 실었고, 최소잔여형 주사기 기술 개발에서도 해당 업체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했다.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은 "사법정의가 실현되어야 함이 법치국가의 마땅한 도리이고 규범이지만,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안위를 도모할 수 있도록 포용과 회합의 큰 결단을 정부에서 해주실 것“을 건의했다.
평택시발전협의회는 평택지역 시민단체 160여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