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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사회단체 '낙도 이미용 지원사업비' 7백만 원 기부 쾌척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21/05/04 11:33 수정 2021.05.04 15:33
찾아가는 낙도 이미용지원사업비 릴레이 기부 열기“후끈”
신안군, 지도읍 7개 사회단체 뜻 모아 7백만 원 기부 쾌척/ⓒ신안군청 제공
신안군, 지도읍 7개 사회단체 뜻 모아 7백만 원 기부 쾌척/ⓒ신안군청 제공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일, 신안군 지도읍 7개 사회단체로부터 찾아가는 낙도 이미용 지원사업비 7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지도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관광협의회, 청년회, 자율방법대, 생활체육회 총 7개 단체에서는 각각 1백만 원씩 십시일반 힘을 모아 낙도 이미용지원사업비로 사용해달라며 신안군에 기탁했다.

주민자치위원회(대표 조지형)은 “낙도 이미용지원사업은 혁신의 발상 전환으로 대박난 사업이다”며“열악한 조건에서도 최고의 효과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낙도 이미용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 700만 원은 기탁자에 뜻에 따라 신안군복지재단을(대표 박균보) 통해 낙도 이미용지원사업비로 지정되어 낙도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이미용 서비스는 남녀노소 모두 멋을 내고 싶어하는 작은 소망을 현실로 바꿔주었으며 작은섬에 사시는 분들이 서비스를 지원받고 너무 행복해 하신다”며“지속적인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사회단체장들이 발 벗고 참여한 건 지도읍이 처음이며 군에서 사회단체에 도움을 줘야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십시일반 뜻을 모아 기부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신안군은 코로나 19로 지역경기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지난 4월 20일, 대승영농조합법인(대표 진선미) 1004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금번 지도읍 7개 사회단체가 십시일반 동참하여 낙도 이미용지원 사업비로 릴레이 기탁하고 있는 만큼 낙도 이미용지원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낙도 이미용지원사업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사회보장증진에 기여하고자 2019년 「신안군 낙도주민 이미용 등 사회서비스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2021년 4월부터 신안군복지재단에서 효지도, 고이도, 옥도, 병풍도, 선도, 우이도 등 총 36개 낙도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하는 특색있는 사업으로 낙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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